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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속을걷다/MoviE'

쁘띠 아만다


19.06.14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2관

파리에서 민박집을 관리하며 생활하는
'다비드' 는
공원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너무나 갑작스럽게
누나 '상드린' 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로인해, 누나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일곱살된 조카 '아만다'를 돌보게 된다.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속으로
다시 되돌아가려는 다비드와 아만다.
문득문득 슬픔이 밀려오지만.
아주 잠시잠깐 울어버리고 또다시 참아낸다.

누나가 남겨준 런던(윔블던)행 티켓으로
다비드와 아만다는 여행을 떠나고,
둘만의 뭉클하면서도 따뜻한 시간들을
보내게 된다.

엔딩이 뭔가 아쉬웠지만,
벵상 라코스테와 이조르 뮐트리에의
연기는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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