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 가 남기고 간 흔적. (2010.09.02)
울 아파트 단지내의 재활용품 쓰레기들을 모아두는 곳의 한쪽 담이 무너졌다.
헐;;;
사실. 이 옆자리는 울 아빠님이 거의 지정석처럼 매일 주차해놓으시는 공간.
어제도 아빠가 출근하시던 새벽 5시 30분에는 멀쩡했단다.
그럼. 아빠 출근하시고. 그 이후에 무너졌다는 얘기.
그나마 다행이다.
퇴근하고 돌아오신 다음 목격하신
울 아빠님 왈 : 이제 태풍온다 그러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야겠다. 흠...
정말 무섭다. 바람.
다음주쯤 중대형 태풍이 또 북상한다는데. 쩝.
그저 중형급이었던 곤파스의 위력이 이러할진대.
생각만해도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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